목적 : 본 연구는 Metapneumovirus에 이환된 환아들의 연령에 따른 임상양상의 차이를 확인하고자 한다. 대상 및 방법 : 2011년 5월부터 2013년 4월까지 호흡기 감염으로 부산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에 입원한 환아 중 Multiplex RT-PCR(metapneumovirus, influenza A/B, adenovirus, RSV, rhinovirus, parainfluenzavirus)를 시행한 환아에서 만 15세 이하, Metapneumovirus가 확인된 172명을 대상으로 만 2세 이전의 환자군(A) 132명과 만 2세 이후의 환자군(B) 40명의 두 군으로 나누었다. 각 군의 임상 양상과 치료 경과를 전자차트를 통해 후향적으로 비교 분석하였다. 결과 : Metapneumovirus에 감염된 환아의 개월수는 주로 5개월~21개월(평균13개월)에 분포되어 있었다. A군과 B군에서 남아 비율이 85명(64%) vs. 18명(45%) ( P=0.035)이였으며, 평균발열기간은 2.86±1.86 vs. 2.9±1.66( P=0.887)일이였다. 천명음이 동반되어진 경우가 14명(10.6%) vs. 1명(2.3%)( P=0.029)이였다. 백혈구증가증(WBC≥11,000)이 동반된 경우는 25명(18.9%) vs. 3명(7.5%)( P=0.037)명이였다. 타바이러스와의 동반감염 비율은 11명(8.3%) vs. 3명(7.5%)( P=0.864)이였으며, A군에서는 adenovirus 5명, parainfluenzavirus 2명, influenzavirus 1명, rhinovirus 3명 확인되었고, B군에서는 parainfluenzavirus 1명, rhinovirus 1명, RSV 1명 확인되었다. adenovirus와의 동반감염 비율은 5명(3.8%) vs. 0명(0%)( P=0.024)명이였다. 결론 : A군이 B군에 비해 남아 비율이 높았고, 천명음과 백혈구증가증, adenovirus와의 동반감염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. Metapneumovirus 감염은 나이에 따라 다른 양상의 임상 증상을 보임이 확인되었다.